타수(타/분)는 어떻게 계산하나요
타수는 맞게 친 키 수 ÷ 걸린 시간(분)이에요. 토독은 두벌식 자판에서 실제로 누르는 키를 세고, Shift를 같이 누르는 키는 2타로 세어요. 이 글의 숫자는 전부 토독이 쓰는 계산으로 다시 구한 값이에요.
한 글자는 몇 타인가요
한글 한 글자는 누르는 키 수만큼이에요. 받침이 없으면 두 번, 받침이 있으면 세 번, 겹받침이면 네 번 눌러요. 쌍자음과 ㅒ·ㅖ는 Shift를 같이 누르니 그 키만 2타로 세어요.
| 글자 | 누르는 키 | 타수 |
|---|---|---|
| 가 | ㄱ ㅏ | 2 |
| 한 | ㅎ ㅏ ㄴ | 3 |
| 값 | ㄱ ㅏ ㅂ ㅅ (겹받침은 키 두 개) | 4 |
| 과 | ㄱ ㅗ ㅏ (겹모음은 키 두 개) | 3 |
| 까 | Shift+ㄱ ㅏ | 3 |
| 쌌 | Shift+ㅅ ㅏ Shift+ㅅ | 5 |
| 얘 | ㅇ Shift+ㅐ | 3 |
띄어쓰기와 줄바꿈은 1타, 마침표·쉼표도 1타예요. 물음표와 느낌표는 Shift가 필요해서 2타예요.
문장으로 세어 보기
한글 타자 = 한(3) + 글(3) + 띄어쓰기(1) + 타(2) + 자(2) = 11타
값이 싸요 = 값(4) + 이(2) + 띄어쓰기(1) + 싸(3) + 요(2) = 12타
까치 = 까(3) + 치(2) = 5타
분으로 나누기
타수(타/분) = 맞게 친 타수 ÷ 걸린 시간(초) × 60이에요.
- '한글 타자' 11타를 3초에 쳤다면 11 ÷ 3 × 60 = 220타/분
- '값이 싸요' 12타를 4초에 쳤다면 12 ÷ 4 × 60 = 180타/분
- 30초 동안 맞게 친 타수가 184타라면 184 ÷ 30 × 60 = 368타/분
시간으로 재지 않는 연습(문장 연습, 틀린 키 연습)은 걸린 시간을 0.1초까지 반올림한 다음 계산해요. 184타를 23.449초에 쳤다면 23.4초로 보고 184 ÷ 23.4 × 60 = 472타/분이에요. 결과 화면에 이 식이 그대로 나오니, 계산기로 다시 해 봐도 같은 수가 나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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틀린 키는 어떻게 되나요
타수에는 끝났을 때 맞게 남아 있는 키만 들어가요. '한글 타자'를 '핫글 타자'로 치고 고치지 않았다면, 틀린 ㅅ 하나를 뺀 10타만 세어요. 틀렸다가 지우고 다시 쳤다면 11타가 다 들어가요. 고친 키는 한 번만 세니까요.
정확도는 따로 세어요. 맞게 누른 키 ÷ 누른 키인데, 키가 눌린 그 순간 맞았는지로 따져요. '한글'을 치다가 ㄴ 자리에 ㅅ을 눌렀다가 지우고 다시 쳤다면, 누른 키 7개 가운데 6개가 맞았으니 정확도는 86%예요. 지우기 키는 누른 키에 넣지 않아요. 그래서 고쳐 치면 타수는 지켜지지만 정확도에는 흔적이 남아요.
다른 프로그램과 숫자가 다를 수 있는 이유
타수를 세는 방법은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아요. 프로그램마다 아래 같은 곳에서 기준이 갈릴 수 있어요.
- Shift를 한 타로 세는지
- 틀렸다가 고친 키를 빼는지, 틀린 글자에 벌점을 주는지
- 띄어쓰기와 줄바꿈을 세는지
- 시간을 언제부터 재는지(첫 키부터인지, 화면이 뜬 때부터인지)
그래서 토독의 숫자를 다른 프로그램의 숫자와 그대로 견주기는 어려워요. 같은 도구로 잰 어제의 내 기록과 견주는 쪽이 정확해요. 토독의 기준 전체는 계산 기준에 있어요.
영어의 WPM과는 다른 단위예요
영어권에서는 분당 단어 수(WPM)를 써요. 다섯 글자를 한 단어로 치고 맞게 친 글자 수 ÷ 5 ÷ 분으로 계산해요. 이 정의는 타자 연구에서도 그대로 써요(Dhakal 외, CHI 2018, 2026-10-10 확인). 한글 타수는 글자가 아니라 키를 세니까, 타수를 5로 나눈다고 WPM이 되지는 않아요. 영어를 칠 때의 두 숫자는 영타 연습에서 같이 볼 수 있어요.
휴대폰에서 잴 때
천지인 같은 터치 자판은 어떤 키를 눌렀는지 브라우저가 알 수 없어요. 그래서 토독은 완성된 글자를 두벌식 키 수로 바꿔서 세어요. '한'을 어떤 방식으로 입력했든 3타로 쳐요. 컴퓨터 자판으로 잰 타수와는 조건이 달라요.